[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케이블계의 시청률 끝판왕 tvN이 'tvN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15일 tvN 관계자는 오는 10월 9일 개국 10주년 기념 페스티벌 일환으로 첫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날인 10월 9일에 10주년 기념 페스티벌을 개초할 예정"이라며 "페스티벌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미정이며 세부내용이 정해지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CJ E&M에서 주도하는 '스타일 아이콘 아시아(SIA)'나 '마마(MAMA)' 등의 시상식은 있었지만 자체 제작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시상식은 tvN 채널에서 방영된 예능 및 드라마, 그리고 제작진 및 출연진이 시상식의 후보가 될 전망이다.
케이블 역대 최고 시청률인 19.6%를 기록한 '응답하라 1988'과 김혜수, 조진웅의 '시그널', '또 오해영' 등의 드라마 부문과 'SNL코리아', '삼시세끼' 등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점쳐진다.
이같은 화려한 라인업으로 이번 시상식은 지상파에서 볼 수 없는 역대급 시상식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