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전세계 ‘슈퍼 리치’의 공통된 습관 5가지


via 
mirror.co.uk

 

전세계 상위 0.0001%에 해당하는 슈퍼 리치(super rich)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그들은 전통과 관습을 거부하고 자신들만의 길을 개척한 선구자들이다. 당연히 평범한 사람들과 많은 면에서 다르다. 이들은 남들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천재들인 것이다.

 

그런데 엄청난 성공을 이뤄 큰 돈을 번 이들 억만장자들에게는 우리가 모르는(?) 공통된 습관이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아이엔씨닷컴은 전세계 억만장자들에게 발견되는 놀라운 특징 5가지(5 Surprising Habits of the World's Wealthiest Billionaires)를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평범한 사람들이 모르고 있던 슈퍼 리치의 습관은 이렇다.

  

1. 그들은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한다(They swim against the tide.)

 

슈퍼 리치들은 남들보다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는가. 비슷한 일을 다른 사람에 비해 더 잘하는 이들이라고 믿는가. 그렇다면 오해하고 있는 것이다.

 

억만장자들은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한다는 점이 큰 차이다. 예를 들어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은 모두가 주식을 팔아버릴 때 오히려 주식을 사모은다. 

 

빌 게이츠는 모든 개발자가 집중하는 프로그램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게이츠는 사람들이 외면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었고, 나중에 평범한 이들은 그가 만든 프로그램에 열광했다.

 

위대한 성과에는 리스크가 반드시 뒤따른다. 남들과 같아서는 절대로 남보다 앞설 수 없다.

 

via lifenews.com 

 

2. 그들은 검소하고 소박하다(They are frugal.)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는 개인 재산이 330억 달러(한화 34조 1,880억원)를 보유한 슈퍼 리치 중 슈퍼 리치다. 그러나 그는 3만달러(3천100만원)짜리 폭스바겐 자동차를 타고 다닌다.

 

사람들은 억만장자들이 엄청나게 사치스럽고 낭비벽이 심할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그 반대다. 대부분의 슈퍼 리치들은 검소하기로 유명하다. 구글의 공통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은 아직도 코스트코에서 장을 본다.

 

이들에게 돈은 삶의 목표가 아니라 단지 생활을 하는 수단에 불과하다. 때문에 돈에 집착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

  

3.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한다(They do for themselves.)

 

사람들은 부자에 대한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 영화 속에 나오는 한 장면을 떠올리는 것이다. 개인 집사, 운전사, 가정부와 엄청나게 넓은 정원과 고가의 명품들을 생각하곤 한다.

 

그런데 모두 착각일 뿐이다. 사실 슈퍼 리치들은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하는 것을 좋아한다. 물론 개인 비서들이 일정을 챙겨주고 운전기사 정도는 있겠지만 상상하는 것처럼 모두가 손하나 까딱하지 않는 '불구자'들은 아니다.

 

디쉬 네트워크(Dish Network)의 찰리 어건(Charlie Ergen) 회장은 재산이 163억달러(16조8,800억원)에 달하지만 점심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서 포장까지 한다. 그는 사무실에서 일을 하면서 게토레이와 함께 마신다고 한다. 돈이 많다고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워렌 버핏의 경우도 소박하기로 너무나 유명한 슈퍼 리치 중 한명이다. 억만장자의 주변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들을 돕는다. 하지만 슈퍼 리치가 게으르거나 자기가 할 일을 남에게 미루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

 

via mysanantonio.com

 

4. 그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They fail on a regular basis.)  

 

그들은 실패를 성공으로 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파악한다.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오히려 모험을 즐기는 경향이 강하다.

 

늘 실패를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도전적으로 사업에 뛰어든다. 대신 작은 시련에 포기하지 않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 

 

호텔 재벌 커크 커코리언(Kirk Kerkorian)은 개인 재산이 44억달러(4조5천억원)이지만 그 동안 수많은 투자금을 공중에 날렸다. 그래도 그는 다시 사업에 도전해 최고의 비즈니스로 키워냈다.

 

실패에 대한 생각이 일반인과 전혀 다르다는 게 슈퍼 리치들의 특징 중 하나다.

 

 

5. 그들은 자기 관리에 철저하다(They take better care of themselves.)

 

돈이 많으면 자기가 먹고 싶은 것만 먹고 매일 매일 비싼 음식을 즐길 것 같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많은 슈퍼 리치들은 먹는 것에서도 무척 검소하고 자기 관리를 한다. 

 

오히려 소식을 하고 소박하게 먹을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채식을 즐긴다. 돌 푸드의 회장인 데이비드 머독은 올해 90살인데도 채식만 고집한다. 60세 이후 채식주의자가 됐다고 한다.

 

더불어 승마와 요가, 스트레칭 등 건강을 위해 매일 꾸준히 운동을 한다. 한마디로 대부분의 슈퍼 리치는 자기를 무척 사랑하는 이들인 셈이다.

 

앞서 이야기했듯 억만장자는 뭔가 우리와 다른 외계인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오히려 그들은 많은 면에서 평범한 사람들과 비슷한 측면이 많다. 

 

다른 면이 있다면,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과 개성이 강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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