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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에 무시무시한 괴물급 초대형 비디오게임이 출시됐다.
10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9일 출시된 게임 ‘데스티니’가 출시 하루 만에 무려 5억 달러(한화 약 5천170억원)을 벌어들였다고 보도했다.
이 게임은 700년 후 미래에서 인류와 외계인 간의 전쟁을 소재로 하고 있다.
‘데스티니’는 9일부터 영국, 유럽 등지의 170여 개 국가 1만 1000여 개 소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 게임은 개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개발 비용은 5억 달러로, 영화 ‘아바타’ 제작비(7,50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었을 정도.
제작사는 출시 단 하루 만에 초기 투자비용을 모두 회수하고 순수익을 거둬들였다고 밝혔다.
4년간의 개발 끝에 탄생한 이 게임은 정체불명의 생명체로부터 지구가 파괴된 뒤 이용자들이 우주의 다양한 행성을 옮겨 다니며 외계인과 전투를 벌이고 여러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온라인에 접속한 다른 이용자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2014년 최대 게임’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엄청난 수익을 기록한 게임 ‘데스티니’는 플레이스테이션4(PS4), 플레이스테이션3(PS3), X박스360 등에서 지원된다. 국내에서는 다음 달 16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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