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박유천 '성폭행' 피해자, 4일 만에 고소 취하

인사이트MBC '보고싶다'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20대 여성 A씨가 4일 만에 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스포츠동아는 20대 여성 A씨의 남자친구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오후 6시 30분쯤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에게 고소를 취하하는 문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A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사고가 일어났다. 당일 사고 소식을 듣고나서 너무 화가나 고소를 했다"며 "전후 상황을 정확히 알아보지 않고 고소를 한 것은 우리 잘못이라 생각해 고소를 취하하게 됐다"고 밝혔다.


A씨의 남자친구는 또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았는데 일이 너무 커졌다"며 "현재 A가 충격이 큰 상태고, 상대측(박유천 분)에도 너무 큰 피해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A씨 측은 이날 오후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 강남 경찰서에 출두해 고소 취하서를 제출할 예정이었지만, 경찰 측의 배려로 서울 모처에서 취하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