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태양의 후예'에서 "노인과 미녀와 아이는 보호해야 한다"며 대사를 했던 배우 송중기는 그 말 그대로 아이에게 한없이 다정함을 드러내며 현실 '유시진 대위'의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에는 한 팬미팅에서 팬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낸 가운데 송중기가 어린 팬에게 직접 팔찌를 채워주는 모습이 빠르게 공유 및 확산되고 있다.
영상 속에는 무대 위로 올라온 남자아이가 송중기와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송중기는 사진을 찍고 난 후 어린 팬이 귀여웠는지 볼을 쓰다듬거나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기도 했다.
이어 축구공에 사인을 해준 송중기는 어린 팬을 그냥 보내기 아쉬웠는지 빠르게 자신의 손목에 채워진 팔찌를 벗기 시작했다.
그리고 송중기는 어린 팬에게 본인의 팔찌를 채워줬다. 무엇보다 어린 팬의 키에 맞춰 무릎을 꿇자 관객석에서는 송중기의 모습이 멋있는지, 어린 팬이 부러운지 어마어마한 함성을 내지르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송중기가 차던 팔찌라니.. 부럽다", "무릎 꿇을 때 심장 터지는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