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JYJ 멤버 박유천이 유흥업소 여종업원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 당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13일 JTBC '뉴스룸'은 박유천이 20대 유흥업소 여종업원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가운데 박유천 측은 이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유천은 지난 10일 유흥업소 종업원인 24살 이모씨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이날 이씨가 아닌 이씨의 남자친구가 대신 경찰서로 찾아와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 측은 "박씨가 주점에 손님으로 찾아온 지난 3일 밤, 업소 안 화장실에서 강제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씨는 당시 입고 있던 속옷 등을 증거물로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씨 측은 "돈을 노린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박씨 소속사는 13일 "상대 측의 주장은 허위 사실을 근거로 한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저희는 유명인 흠집내기를 담보로 한 악의적인 공갈 협박에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며 "아직 경찰 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피소 사실을 받은 바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경찰은 이씨가 제출한 속옷 등과 함께 업소 내 CCTV 등을 분석하고 곧 박씨를 소환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