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또 오해영'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사랑하는 연인과 입술이 닿는 순간 온몸이 찌릿하고 달아오르는 신기한 현상.

이 느낌은 단순한 흥분감만은 절대 아니다. '키스'를 하면서 우리 몸에 변화가 생기는 것이다.

초콜릿 만큼이나 달콤한 연인 간의 '키스'가 우리 몸에 주는 5가지 좋은 영향을 정리해 소개한다.

1. 강력한 '엔돌핀'이 생성된다

tvN '디어 마이 프렌즈'

진심어린 사랑이 느껴지는 키스는 마치 모르핀주사를 맞은 것마냥 폭발적으로 엔돌핀이 생성된다.

이는 스트레스를 자극하는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고 옥시토신을 증가시켜 정서적 안정감에 도움을 준다.

2. '수명'을 늘려준다

tvN '응답하라 1988'

감정이 듬뿍 담긴 로맨틱한 키스는 정신적으로 기쁨이 커져 행복감에 젖게 한다.

규칙적인 키스는 평균 수명이 5년 정도 늘어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3. 근육이 자극 돼 '피부' 건강에 좋다

tvN '오 나의 귀신님'

오랜 키스는 입, 턱, 볼, 눈, 코, 이마 주위 30여 개 등의 안 쓰던 근육들까지 움직여 피부 탄력을 높여주고 노화를 막아준다.

"사랑을 하면 예뻐진다"는 말은 여기서 나올 수 있다.

4. 키스 한 번으로 '열량'이 소모된다

tvN '기억'

열정적인 키스를 한 번 할 때마다 평균 4~12kcal의 에너지가 소모된다.

뜨거운 키스로 사랑을 확인하며 다이어트 효과도 톡톡 누릴 수 있다.

5. '충치'를 예방해 치아 건강에 좋다

tvN '치즈인더트랩'

미국 치과협회의 등 치과 전문의들은 키스를 하며 나오는 타액이 입 속의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치아 부식에 영향을 주는 산성도를 낮춰준다고 말한다.

물론 예방을 해준다는 긍정적인 영향에 앞서 이미 입에 있는 충치는 전염이 될 수 있으니 '관리'는 필수다.

그래서 키스를 앞두고 입 안을 청결하게 하는 습관이 자연스럽게 예방을 이끌어 주는 것이라고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