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아기 고양이가 이불에 실례를 하자 아빠 고양이가 따끔하게 혼을 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다음 커뮤니티 미즈넷에는 '아빠냥에게 혼나고 있는 둘째냥'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 아빠 고양이는 화장실이 아니라 이불에 오줌을 싼 아기 고양이를 엄하게 꾸짖듯 인상을 쓰고 있다.
이불에 실수를 한 아기 고양이는 아빠가 엄하게 꾸짖는 모습에 반성을 하듯 고개를 푹 숙이고 하염없이 바닥을 바라봤다.
엄하게 훈육을 하고 있는 모습을 포착한 A씨는 "아기 고양이가 이불에 실수를 한 걸 보자마자 아빠 고양이가 마치 그러면 안 된다는 듯이 엄하게 '야옹 야옹' 혼내는 모습이 포착됐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기하게도 아기 고양이가 아빠 고양이의 '야옹' 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가정교육이 중요하다"라면서 "동물 세계도 사람과 같다"고 아빠 고양이의 교육에 감탄을 자아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