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예능서 '안전벨트'한 여자 연예인에 선정성 논란(?)

인사이트

SBS '런닝맨'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여자 연예인들이 독특한(?) 방법으로 안전벨트를 매자 이에 때아닌 논쟁이 발생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한 여자 연예인들이 방송심의위원회 때문에 안전벨트를 제대로 매지 못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누리꾼들은 "안전벨트 때문에 가슴이 부각되므로 방송심의위원의 눈치를 보느라 여자 연예인들이 안전벨트를 제대로 매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은 선정성 논란 때문에 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누리꾼들의 주장대로 SBS '런닝맨'에서는 AOA 설현, 에이핑크 보미 등의 여성 출연자들이 가슴 중앙을 고정하는 안전벨트를 복부까지 내려 착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SBS '런닝맨'


이에 방송심의위원회는 "안전벨트 착용 방법 등과 같은 구체적인 내용은 없으며, 단 준법 정신 고취 등 교통 안전법을 준수해야한다는 정도의 규정은 있다"고 인사이트에 전했다.


또한 "오히려 안전벨트를 제대로 매지 않는 것은 교통안전법에 위배될 수 있다"며 논란을 잠재웠다.


따라서 누리꾼들의 "방송심의위원 때문에 안전벨트를 제대로 못 매고 있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는 것이다.


이렇듯 논란이 불거지자 일각에서는 "굳이 왜 이런 장면들을 두고 갑론을박 하는건지 모르겠다"며 이를 공론화 시킨 일부 누리꾼들을 향한 질타도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SBS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