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정화 기자 = 영화 '아가씨'가 개봉 12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아가씨'는 12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300만 631명을 기록했다.
'아가씨'는 칸 영화제에 초청받아 개봉전부터 입소문을 탔으며 개봉 4일차에 100만 관객, 6일 차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12일 차에 300만 관객을 넘었다.
영화 '아가씨'의 기록은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지난 2006년 '타짜' 다음으로 빠른 속도다.
하지만 지난 11일 '아가씨'는 영화 '정글북'과 '워크래프트'에 밀려 박스오피스 3위로 내려앉는 등 가파른 흥행세는 사실상 종료됐다.
게다가 다음주부터 영화 '닌자터틀, '특별 수사' 등 기대를 모으는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아가씨'가 4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정화 기자 jeonghw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