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팬 사인회 도중 총격을 받아 사망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티나 그리미'의 생전 마지막 무대가 공개돼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한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미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티나 그리미(Christina Grimmie)의 사망 전 마지막 공연 영상을 공개했다.
크리스티나는 지난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 플라자 라이브 시어터에서 열린 공연에 참가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 공연이 끝난 후 크리스티나는 팬들과 함께하는 사인회에 참가했다가 한 남성의 총에 맞고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당시 크리스티나의 친오빠인 마르쿠스 그리미(Marcus Grimmie)가 범인을 제압해 경찰에 넘겼고 경찰은 자세한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해당 영상을 본 크리스티나의 팬들은 큰 슬픔을 감추지 못하며 온라인을 통해 애도의 물결이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