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metro.co.uk
강아지가 사람을 도와 농장일을 돕는다면 믿겠는가?
동물이 사람에게 길들어 보여주는 능력들은 놀랍고 계속 발전하고 있다. 그중 강아지들은 사냥, 맹인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러시아의 4살짜리 슈나우저 '레몬'은 농장 일을 돕고 있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의 주인 알렉산더 마티슨(Alexander Matitsyn, 47)은 러시아 육군에서 은퇴 후 레몬을 구입했다
군대시절 '개 조련사'로 활동했었던 알렉산더는, 은퇴 후 농장을 가꾸며 작은 취미 생활의 하나로 강아지 '레몬'에게 농사일을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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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의 농장은 물이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직접 양동이에 물을 담아 옮겨야 한다.
그는 레몬에게 펌프의 사용법을 가르쳐주고, 물을 담은 양동이를 옮기도록 교육했다. 그뿐만 아니라 사진에서처럼 쟁기 사용법도 교육해 레몬은 이를 다룰 줄 안다.
개가 사람보다 낫다고 이 정도면 웬만한 사람 일손보다 훨씬 났다.
이에 주인인 알렉산더는 레몬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시도하는 것을 사랑하며 배운 것을 잊지 않게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레몬이 일하는 모습을 영상으로도 게시한다. 주인의 학대로 일하는 것이 아니니 오해하지 말고 감상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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