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직장인 2명중 1명, 빚지고 산다 …평균 3,494만 원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정정화 기자 = 직장인 2명중 1명은 빚을 지고 사는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취업포탈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1,0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5.2%가 "빚이 있다"고 대답했다.

 

연령대 별로는 20대의 34.2%, 30대의 48.8%, 40대의 56.6%가 "빚이 있다"고 응답해 연령이 높아질수록 빚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 직장인 중 55%가 "빚이 있다"고 응답해 여성 직장인 (37.4%)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결혼 유무에 따라서는 결혼을 한 직장인이 미혼 직장인보다 "빚이 있다"고 답변한 비율이 높았다. 기혼직장인 62.2%가, 미혼직장인은 38.0%가 빚이 있다고 답변했다.


빚 규모는 기혼직장인은 평균 5천486만 원, 미혼직장인은 평균 2천12만 원으로 전체 응답자 평균 3천494만 원으로 집계됐다.


기혼 직장인이 빚을 진 이유는 '내 집 마련'(68.3%)이 1위이며 '생활비'가 2위를 차지했다.


미혼 직장인의 경우 '등록금'(36.7%)이 가장 큰 이유로 나타났으며 미세한 차이로 '생활비'(35.6%)가 그 뒤를 이었다.


정정화 기자 jeonghw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