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너 만나고 내가 5kg이나 찐 거 알아?"
애인과 연애를 시작하고 급격히 살이 쪄 걱정인 사람들이 좌절감에 휩싸일 연구결과가 발표돼 커플들의 걱정이 배가 됐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연애를 하면 살이 찐다는 연구결과에 대해 보도했다.
영국 다이어트 회사 포르자다이어트(Forzadiet)는 1천 쌍의 커플들을 대상으로 연애를 시작한 뒤 체중 변화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결과 약 62%의 커플이 연애를 시작한 뒤 "체중이 늘었다"고 말했으며 늘어난 체중은 평균 2kg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여성이 남성보다 체중이 더 늘어났다고 알려져 많은 여성들을 절망과 좌절에 빠지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 포르자다이어트 전무 이사 리 스미스(Lee Smith)는 "체중이 늘어난 커플이 상대적으로 많기는 했지만 같이 다이어트를 해서 성공한 커플도 많았다"며 "커플들이 함께 다이어트를 해 사랑과 건강을 둘 다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