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워크래프트 : 전쟁의 서막' 스틸컷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기대를 모았던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워크래프트 : 전쟁의 서막'이 개봉 첫날 영화 '아가씨'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워크래프트 : 전쟁의 서막'은 지난 9일 개봉 첫날 11만 3656명의 관객을 모았다.
지난 2일 개봉한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던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를 제친 것이어서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다.
영화 '워크래프트'는 블리자드의 인기작이었던 게임 '워크래프트'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평화로운 터전을 일군 '인류'와 생존을 위해 이주한 '오크족'의 대결을 그렸다.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아가씨'는 10만 651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260만5127명을 기록했다.
한편 영화 '정글북'과 '컨저링'2는 각각 7만3115며과 7만2564명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3~4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