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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1년 동안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스포츠 선수로 조사됐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는 지난 1년 동안 연봉·보너스·상금 등으로 가장 많은 돈을 번 스포츠 선수 10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 결과, 호날두는 총 8,800만 달러(한화 약 1014억원)의 수입을 기록하며 1위에 등극했다. 권투·골프 같은 개인 종목이 아닌 팀 종목 선수가 1위에 등극한 것은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에 이어 두 번째다.
호날두는 연봉으로 5,600만 달러(한화 약 645억원), 상금이나 광고 등으로 3,200만 달러(한화 약 368억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2위는 리오넬 메시가 차지했다. 메시는 연봉과 스폰서 계약 등을 포함해 총 8,140만 달러(한화 약 938억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3위는 미국 프로농구 NBA에서 활약 중인 르브론 제임스(7,720만 달러), 4위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6,780만 달러), 5위는 NBA 선수 케빈 듀란트(5,620만 달러)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호날두는 9일(한국 시간) 열린 에스토니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을 넣으며 포르투갈의 7-0 승리를 이끌었다.
포브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