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on Langeland

야생 엄마곰이 귀여운 아기곰 세마리를 등에 태우고 넓은 강을 건너는 희귀한 장면이 여행객의 카메라에 잡혔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여행객 존 랜지랜드(60)는 남부 알라스카에 위치한 카트마이 국립공원(Katmai National Park)에서 어미 곰이 새끼 곰을 등에 태우고 너른 강을 건너는 모습을 촬영했다.

어린 아기곰들은 강을 건너는 동안 엄마 등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균형을 잡으며 얌전하게 있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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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은 "커다른 어미 곰이 아기들을 태우고 강을 건너는 장면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카트마이 국립공원은 알래스카 남부에 위치한 미국의 국립공원으로 일만개의 연기 계곡(Valley of Ten Thousand Smokes)과 불곰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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