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아가씨' 박찬욱 "청불 최단기 200만 돌파, 흥행 돌풍 이제 시작"


SBS 뉴스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영화 '아가씨'의 박찬욱 감독이 청소년관람불가(청불) 등급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돌파한 소감을 전했다.

 

8일 오전 0시 30분 방송된 SBS '나이트라인'에 최근 개봉한 화제작 '아가씨'의 박찬욱 감독이 출연해 생방송 인터뷰에 응했다. 

 

개봉 초반 분위기가 좋다는 뉴스 앵커의 덕담에 박찬욱 감독은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박찬욱 감독은 "앵커가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아직 완성된 건 아니고 예고에 불과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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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출발이 좋다 정도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 이 기세가 꺾이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대답했다.

 

지난 6일 개봉한 '아가씨'는 역대 청불 영화 중 최단 속도로 200만 관객을 돌파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 강점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막대한 재산을 상속 받은 귀족 아가씨와 그 재산을 빼앗으려는 사기꾼 일당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