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우) 최다롬 양 인스타그램 / Instagram '19_0202'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동상이몽'에 등장한 '현대판 콩쥐 팥쥐'자매의 후폭풍이 어마어마하다.
지난 6일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는 최다롬 양이 '현대판 콩쥐'로 소개되면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날 방송에서 다롬 양의 세 언니와 부모님, 그리고 막냇동생은 넷째인 다롬 양을 식모 부리듯 하고 저녁 외식에도 데려가지 않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방송이 나간 이후 누리꾼들은 최다롬 양의 SNS와 포털 사이트에서 가족에 대한 비판의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최다롬 양은 SNS를 비활성화한 상태.
여기에 자신을 최다롬이라 주장하는 이가 페이스북에 등장해 "제발 저희 언니들하고 가족들 욕하지 말아 주세요"라며 "어제 동상이몽 방송이 나간 후에 악플때문에 언니들이 SNS를 탈퇴하고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적으며 또 한차례 눈길을 끌었다.
해당 계정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방송 이후 최다롬 양의 가족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과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일각에서 '사연이 조작된 게 아니냐'는 의심이 있을 만큼 해당 방송분은 자극적이었다. 때문에 한 가족이 시청자들의 공분의 대상이 돼 논란에 휩싸인 만큼 '동상이몽' 제작진의 적절한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다롬 양 인스타그램 / Instagram '19_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