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홍하나 기자 = 일부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한다면서 무작정 저칼로리 식단을 짜거나 운동에 돌입하고는 한다.

하지만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하기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체형 타입'을 아는 것이다. 

사람들은 살이 유독 잘 찌거나 쉽게 빠지는 부위가 저마다 달라 각기 다른 체형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자신의 체형을 파악한 뒤 그에 맞는 다이어트를 해야 더욱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아래 '살찐 부위'로 알아보는 6가지 비만 유형을 소개하니 사진을 통해 자신은 어떤 유형에 속하는지 확인하고 올 여름 다이어트에 성공해보자.

1. 음식 섭취로 인한 비만 

항아리를 닮은 '서구형 비만'은 주로 고지방 음식과 과다한 당분 섭취가 원인으로 서양인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유형이다. 

따라서 음식량을 조절하고 당분 섭취를 줄여야 하며 하루 30분 정도 걷거나 가벼운 운동을 해야 한다.

2. 신경성 위염 

스트레스, 신경성, 우울증 때문에 단 것을 많이 섭취한 것이 원인이다.

단 것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풀어줘야 비만이 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다. 

3. 글루텐 과다형 비만 

평소 빵이나 면을 많이 먹는 사람들은 보리, 밀 등의 곡류에 함유된 복합 단백질 '글루텐' 때문에 엉덩이나 허벅지 부위에 유독 살이 많이 붙는다. 

이런 경우 보리, 밀 등의 섭취를 줄이고 매일 30분 씩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줘야 한다.

4. 대사성 비만

아랫배가 부풀어 오른 유형으로 과도하게 섭취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쌓이거나 운동 부족으로 칼로리가 소모되지 않은 것이 원인이다.

해당 비만 유형은 만성 변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운동량을 늘려주는 것이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다.

5. 정맥 순환 장애형 비만

임산부와 다리가 자주 붓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유형이다. 

가볍게 걷기나 계단 오르기 등 가벼운 운동을 통해 정맥을 순환시켜 주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6. 비활동성 비만

체내 지방이 소모되지 않고 바로 축적되는 유형으로 운동 부족이 원인이다.  

규칙적인 운동과 삼시세끼를 꾸준히 챙겨 먹으면 체지방 분해 속도를 높일 수 있다. 

홍하나 기자 hongh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