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속편 제작..여교사 성폭행 사건 다룬다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포스터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34년 전 전남 해남에서 발생한 여교사 집단 성폭행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가 제작된다.

 

7일 TV리포트는 영화 관계자 말을 인용해 여고사 집단 성폭행 사건을 다룬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속편이 제작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속편은 1982년 당시 전남 해남군의 한 중학교에서 주민 3명에게 집단으로 성폭행 당한 여교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최근 전남 신안군에서 초등학교 20대 여교사가 학부모와 주민 등 3명으로부터 집단 성폭행 당한 사건이 발생한 것과 맞물리면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 무도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을 그려내 2010년 제63회 칸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되는 등 뜨거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번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속편은 전작을 제작한 필마픽쳐스가 맡았으며 하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