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상습적으로 '코딱지' 붙이는 사람 때문에 엘리베이터에 경고문이 붙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화가 난 한 아파트 주민이 A4 용지에 큼지막한 글씨로 써서 붙인 요청서(?)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주민은 "관리사무소는 상습적으로 엘리베이터 거울에 코딱지를 묻히는 사람을 CCTV로 확인해 조치해달라"고 요청하는 형식의 경고문을 문제의(?) 엘리베이터에 붙였다.
이를 본 범인(?)은 해당 경고문 하단에 기어들어가는 글씨체로 "죄송합니다. 안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일상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는 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애기들이 저런 짓 많이 한다", "우리 아파트에도 코딱지 묻어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을 표하고 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