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해파리' 몸 속에 갇힌 꼬마 물고기의 '슬픈 표정' (사진)


Tim Samuel, Instagram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작고 귀여운 물고기가 해파리 몸 속에 갇힌 순간이 다이버의 카메라에 포착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최근 해외 온라인 미디어 써니스카이즈(sunny skyz)에는 사진작가 팀 사뮤엘(Tim Samuel)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사진이 소개됐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작고 앙증맞은 꼬마 물고기가 해파리의 몸 속에 갇힌 상태로 열심히 헤엄을 치고 있다.

 

투명한 해파리의 몸 속에 갇힌 탓에 꼬마 물고기는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Tim Samuel, Instagram 

 

사진작가 팀 사뮤엘은 "해파리 속에 갇힌 물고기를 발견했는데 자세히 보니까 물고기가 해파리가 움직이는 곳을 '통제'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사실은 물고기가 해피리에게 '포획된'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꼬마 물고기는 해파리의 몸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사적으로 움직였지만 쉽게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작가가 공개한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꼬마 물고기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궁금하다", "소름 돋는 장면인데도 이상하게 귀엽게도 보인다"고 반응했다.

 

한편 해파리는 주로 소형의 플랑크톤을 먹는데 입에서 위강 속으로 들어간 것은 종류를 가리지 않고 무엇이든 먹는다. 

 

특히 갑각류의 유생이나 어린 물고기 등을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