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출산 후 김지우는 남편의 '이 말'에 19kg을 감량했다


Twitter 'jiwoo_gooreum'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배우 김지우가 남편 레이먼 킴의 독설 때문에 19kg을 감량했다고 고백했다.

 

7일 KBS2 '1대 100'에는 김지우가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 상금에 도전하는 가운데 김지우가 체중 감량한 이유를 선공개했다.

 

이날 MC를 보던 조우종은 김지우에게 "출산 후 19kg를 감량한 게 사실이냐" 물었고, 이에 김지우는 혹독하게 다이어트를 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김지우는 "남편 레이먼 킴이 독설가인데 집에서도 마찬가지다"며 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아이를 낳고 나서 다시 활동이 하고 싶어져서 남편에게 '산후 우울증이 오는 것 같다' 라고 얘기하니, (남편이) '산후 우울증이 오기 전에 살부터 빼야 너한테 일을 주지 않을까?' 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지우는 "자존심이 너무 상했다. 레이먼 킴씨가 다른 사람의 몸매를 가지고 얘기할 입장은 아니지 않냐"며 "서러워서 많이 울었고, 운동하다 힘들면 그 말들이 생각나서 죽을 만큼 운동했다"고 말해 혹독한 다이어트 뒤에 레이먼 킴의 독설이 있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