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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내 거취에 대해 직접 밝히겠다"
올 여름 축구 이적시장 최대 관심사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오는 7일(현지 시간) 자신의 거취를 직접 밝히겠다고 선언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6일(한국 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둔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7일에 중대발표를 하겠다. 이는 이번 여름 대형 폭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이브라히모비치는 무리뉴가 부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으며 유력 외신들도 그가 맨유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지난달 한 현지 매체는 맨유가 이브라히모비치에게 계약 기간 1년에 주급 25만 파운드(한화 약 4억 3천만원), 입단 보너스 800만 파운드(한화 약 139억원)을 제시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전 세계 축구계가 이브라히모비치의 행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는 이날 열린 웨일스전에서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스웨덴의 공격을 전두지휘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영국 B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시즌 레스터 시티 FC의 우승을 이끌었던 제이미 바디가 현재 아스날 이적을 위해 개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아스날은 이번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금액으로 2천만 파운드(한화 약 342억원)을 지불했으며 바디에게 구단 최고 대우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