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instargram/ camelsandfriends
지금 소개하는 영상을 끝까지 보게 된다면 아마 당신은 비싼 돈을 주고 모피 코트를 구입하지 않을지 모른다.
생후 4개월 된 아기 밍크가 모피 농장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편안하게 수영을 즐기는 모습이 동영상으로 공개됐다.
유튜브 이용자 카멜 앤드 프렌즈(camelsandfriends)는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동영상(Rescued Mink Experiences Water For the First Time - Pure Joy) 한 편을 공유했다. 이어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사진을 올렸다.
동영상에 등장하는 귀여운 밍크의 이름은 조디악(Zodiac)으로 최근 모피 농장에서 극적으로 구조됐다. 만약 조디악이 계속 그곳에 머물렀다면 누군가의 모피 코트로 자신의 삶을 끝냈어야 했을 운명이었던 것.
조디악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반려인의 배려 덕분에 미니 수영장을 선물 받았다. 밍크는 본능적으로 물을 좋아하는 동물인 탓이다. 조디악의 행복한 수영을 보았다면 이제 밍크 코트를 입기에 불편할지도 모른다.
동물애호 단체에 가입하라는 주제 넘은 조언은 아니다. 다만, 살아 있는 동물들을 학대해서 고가의 코트를 꼭 입어야 하는지 한번쯤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via youtube/ camelsandfriends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