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참치 잡으러 가겠다"는 유재석 말에 김태호 PD의 반응


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구은영 기자 = '무한도전' 김태호PD가 극한 알바로 참치잡이 일을 하고 싶다는 유재석을 보내고 싶지 않아 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극한 알바를 벌칙으로 내걸고 멤버들이 웹툰을 연재하며 대결을 펼치는 '릴레이툰'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호 PD는 웹툰 작가와 팀을 이뤄 6주간 연재하는 '릴레이툰' 규칙에 대해 "조회수가 가장 낮은 분은 역대 최고 레벨의 극한 알바가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순식간에 당황하며 하하는 "참치잡이 가냐"며 지난해 유재석이 제안했던 아이템이었으나 하지 못했던 참치잡이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MBC '무한도전'

 

박명수는 "그냥 한번 잡게 해줘. 재석이 원양어선 한 번 태워"라며 유재석이 하고 싶었던 참치잡이를 제작진에게 제안했다.

 

이에 김태호PD는 "위험하다"며 유재석을 감싸는 듯 말해 여섯 멤버들을 발끈하게 했고 유재석은 뻘쭘하면서도 괜시리 좋은 듯 잇몸을 드러내며 활짝 웃었다. 

 

정준하는 "손님들 있을 때 자존심 상하게 하지마라"며 "북극곰 만나라고 할 때는 (나한테) 위험하다는 얘기 한번도 안 했잖아. 북극곰은 사람을 찢어"라고 서운함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MBC '무한도전'

 

구은영 기자 eunyoung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