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무도' 막내 작가가 중2 때 쓴 박명수♥정준하 팬픽 (영상)


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무한도전' 미모의 막내 작가가 연일 화제되고 있는 가운데 중학교 2학년 때 썼다는 박명수와 정준하 팬픽을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릴레이툰' 특접으로 무한도전 멤버들과 개그맨 양세형이 출연해 멤버들의 얼굴을 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만화방에 모인 멤버들과 양세형은 '팬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한때 무한도전 멤버들로 팬픽을 썼던 심희원 막내 작가를 초청했다.

 

중학교 2학년 때 썼다는 막내 작가의 팬픽은 '숨겨왔던 우리들의 로망스-그대는 달라요'라는 제목의 박명수와 정준하의 러브라인이 담긴 작품이었다.

 

팬픽에는 "네가 그렇게 가벼운 남자야? 왜 허락도 없이 몸을 보여줘" "하지만 정작 그의 얼굴이 향하고 있는 것은 화면 속 자막이 아닌 준하였다" 등의 손발이 오글거리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결국 이를 읽어주던 유재석은 "못 읽겠다"며 팬픽을 집어던져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심희원 막내 작가는 "당시 내가 재석오빠 팬이어서 재석오빠를 그렇게 쓰면 나랑 이어질 가능성이 없어진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박명수와 정준하를 주인공으로 썼다"고 말해 초토화 시켰다.

 

# 명수 형... 내가 3년간이나 짝사랑 했던 아... 아름다운 내 사람

 


MBC '무한도전'

 

# 목소리도 목젖도.. 발라당 까진 이마도 턱밑으로 줄줄 흘러내리는 침 조차도 나는 사랑했어

 


MBC '무한도전' 

 

# 명수, 질투의 눈빛으로 "왜 다른 사람들 앞에서 벗은 몸을 보이냐고!!!"

 


MBC '무한도전' 

 

# 명수, 준하를 향해 "네가 그렇게 가벼운 남자야?"

 


MBC '무한도전'

 

# 준하는 갑자기 거칠거칠한 손이 자신의 어깨를 밀며 탈의실 벽으로 밀어 붙이자....

 


MBC '무한도전' 

 

※ '무도' 막내 작가가 중2 때 쓴 박명수♥정준하 팬픽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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