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쇼미5' 우태운 차별 논란에 현재 도끼 인스타그램 상황


Instagram 'mnetsmtm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쇼미더머니에서도 심사위원들의 공정성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5'에서는 3차 예선 '1:1 배틀 랩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우태운과 면도는 치열한 대결로 쇼미더머니 사상 처음으로 4차 대결까지 펼쳤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둘의 실력에 심사위원들은 "둘 다 합격시키고 싶다"라는 의견을 제작진에 표시했으나, 규칙상 한 명이 탈락할 때까지 대결이 반복됐다.

 

최종 4차 대결까지 가면서 우태운은 급격히 집중력이 흐트러진 모습을 보였고 이에 심사위원들은 "(우태운의 실력이) 결국 처음으로 돌아갔다"며 면도의 손을 들어줬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4차 대결이 진행되는 순간이었다.

 


Instagram 'dok2gonzo'

 

도끼는 우태운의 4차 대결 랩을 들으며 비아냥거리는 듯한 말투로 "다시 옛날로 돌아갔어"라고 말했고 이를 본 시청자들의 눈살은 찌푸려졌다.

 

이어 심사 결과를 받고 아쉽게 돌아서는 우태운에게 다른 심사위원들은 "수고했다"며 격려했지만, 도끼는 심사위원 중 한 명인 길이 우태운에게 모자를 주는 모습을 보며 "기념품"이라고 조롱하는 듯한 표현을 해 보는 이들이 불편하게 했다.

 

누리꾼들은 이전 방송에서 면도의 랩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도끼가 이날 방송에서도 면도에 대해 편파적인 심사를 했다며 비난하고 있다.

 

'쇼미더머니5'와 도끼의 개인 SNS에는 "인맥으로 랩 한다", "'기념품' 발언은 심했다" 등 도끼가 이날 방송에서 보인 태도를 질타하는 내용의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지난 시즌에서도 '심사의 공정성 논란'이 있었던 쇼미더머니가 이번에도 공정성에 대한 논란을 피해 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