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백상예술대상서 수상 못해 아쉬운 배우 2인


tvN '시그널'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백상예술대상에서 드라마 '시그널'이 3관왕을 기록한 가운데, 이제훈과 조진웅이 무관에 그쳐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지난 3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N '시그널'은 3관왕을 차지했다.

 

극본상부터 배우 김혜수가 받은 여자 최우수연기상, 드라마 작품상 등 알짜배기상은 시그널이 다 받았다고 봐도 무방했다.

 

그러나 해당 드라마에서 강력계 형사 이재한(조진웅 분), 냉철한 프로파일러 박해영(이제훈 분)으로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를 보여줬던 이 두 배우가 수상하지 못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앞서 조진웅은 tv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나 상은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 역으로 출연한 유아인이 차지했다.

 

한편, 지난 3월에 종영한 '시그널'은 과거와 현재의 형사가 미제 사건을 다루는 장르물로 배우들의 흡인력 있는 연기와 제작진들의 디테일한 연출로 매회 화제를 모았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