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백상' 대상 이준익 "이 시대 송몽규들에게 큰 위로가 되면 좋겠다"


JTBC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영화 '사도'와 '동주'의 이준익 감독이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준익 감독은 3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준익 감독은 "윤동주 시인의 영화를 잘못 만들까봐 걱정이 컸지만 감독과 스태프 그리고 배우들의 힘이 컸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영화 '동주'는 송몽규와 같이 우리가 알지 못하고 이름도 기억하지 못하는 그 시대 아름다운 청년들처럼 이 시대 송몽규들에게 많은 위로와 응원을 주겠다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TV 부문 대상은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