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뮤직뱅크'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미주가 생방송 무대 도중 발목 부상에도 무대를 끝까지 지켰다.

3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러블리즈가 출연해 '데스티니(Destiny, 나의 지구)'를 열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레이스가 돋보이는 의상을 입고 등장한 러블리즈는 청순한 매력과 완벽한 군무로 무대를 꾸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런데 미주가 실수로 그만 발목을 크게 삐끗하는 부상을 당했고 밀려오는 아픔을 참아내며 끝까지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고스란히 방송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미주가 아픔을 참고 노래를 다 마친 뒤 매니저의 부축을 받은 채 무대에서 내려왔다"며 "현재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러블리즈 미주는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뒤 그 결과에 따라 스케줄 합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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