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1-6 치욕 당한 형들 복수해줄 한국 축구 유망주 Top 5


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세계 최강 스페인이었기에 어느 정도 패배는 예상했다. 그러나 '1-6' 스코어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결과였다.

 

부끄러운 결과에 대표팀 선수들은 고개를 숙였고,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들은 최선은 다했다. 참패는 모두 내 책임"이라며 선수들을 감쌌다.

 

하지만 이번 경기 결과에 너무 기가 죽어서는 안 된다. 

 

물론 6골이나 내줬다는 사실이 큰 충격이기는 하지만 '1-6' 스코어를 정신적으로 회복하지 못하면 다가올 체코와의 경기에서도 대패할 수 있으며, 또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준비에차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많은 축구팬들은 슈틸리케 감독과 선수들이 이번 결과를 교훈 삼아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라고 있으며, 스페인에 대한 복수는 '유망주' 동생들에게 맡기면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들의 반응처럼 현재 한국 축구에는 전 세계 유소년 축구계를 호령하는 '유망주'들이 많이 포진돼 있다.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국가는 물론 유럽 국가들도 탐내는 한국 축구 유망주들은 현재 소속팀에서 꾸준히 기량을 쌓아가고 있는 중이다. 이에 많은 팬들은 다가올 미래의 한국 축구가 '황금기'에 접어들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빠르면 2년 내에 축구대표팀에 승선해 멋진 활약을 보여줄 한국 축구 최고의 유망주 5명을 말이다.

 

실력이 너무 뛰어나 대표팀 형들도 빨리 승선하기를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다는 한국 축구 유망주 5명을 아래 명단을 통해 확인해보자.

 

1. 이승우 - FC 바르셀로나 B / 1998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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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치 넘치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공격수 이승우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최고의 축구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제2의 메시'라고 불릴 정도로 엄청난 재능을 가진 이승우는 우리나라가 지금껏 가지지 못했던 유형의 새로운 공격수임은 분명하다.

 

2. 백승호 - FC 바르셀로나 B / 1997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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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개인기는 없지만 간결한 드리블과 넓은 시야로 중앙을 확실히 지배하는 미드필더 백승호.

 

양발을 잘 사용하며 슈팅 능력도 일품이다. 종종 바르셀로나 1군팀 훈련에 참여해 메시, 네이마르, 수아레즈와 함께하기도 한다.

 

3. 장결희 - FC 바르셀로나 후베닐 A / 1998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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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백승호와 마찬가지로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는 장결희는 측면 공격수, 측면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속도를 살린 공격을 잘하며 개인기 역시 잘 사용해 많은 클럽들이 주목하고 있다.

 

4. 이강인 - 발렌시아 CF / 2001년생

 


shoot for love 

 

동나이대 선수 중에는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이강인은 메시처럼 드리블을 할 때 균형이 잘 잡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려한 개인기는 물론 창의적인 패스까지 전천후 선수로 불리는 이강인을 많은 명문 클럽들이 주목하고 있다.

 

5. 황희찬 -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 1996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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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AFC U-23 대회에서는 약체라고 평가받았던 한국 팀을 견인하며 결승전까지 올려놓았던 '황아레즈' 황희찬.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최강팀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은 화려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붕괴하는게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