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피부과 의사는 축구선수 등에서 '이것'을 꺼내고 충격받았다


Dr Sandra Lee, Youtube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피부과 의사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산드라 리 박사(Dr Sandra Lee)가 이번에도 깜짝 놀랄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 데일리메일 등은 피부과 전문의 산드라 박사의 유튜브 영상을 소개했다.

 

산드라 박사가 이번에 올린 영상 속 '주인공'은 건장한 체격의 축구선수다.

 

이 남성은 수술대 위에서 얌전하게 누워 산드라 박사의 치료를 받고 있다. 

 

축구 선수는 자신의 등에서 작은 혹이 만져진다고 산드라 박사를 찾아온 것이다. 손에 잡힐 정도로 탁구공 크기의 혹이 느껴져 수술을 받으러 온 것이라고 한다. 

 


Dr Sandra Lee, Youtube 

 

간단한 수술이지만 산드라 박사는 부분 마취를 한 뒤 이 남성의 등에서 깜짝 놀랄 크기의 '혹'을 꺼냈다. 

 

탁구공 크기의 낭종이 나오는데 산드라 박사의 손놀림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진행된다.

 

다행히 초대형 '낭종'은 무사히 남성의 등에서 제거됐고 환자는 개운한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낭종'(cyst)이란 주위 조직과 뚜렷이 구별되는 막과 내용물을 지닌 주머니를 말한다. 낭종의 피막 안의 내용물은 인체 내에서 유래된 액체 또는 반고체의 물질일 수 있으며, 드물게 기생충의 유충, 세균, 바이러스 등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한편 피부과 전문의들은 "피부에서 뭔가 딱딱한 이물질이 잡힌다면 주저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서 진료를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 해당 영상에는 불편한 장면이 포함돼 있습니다.

 


Dr Sandra Lee,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