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은 손흥민, 우측은 스페인 대표팀의 페르난도 토레스 / 연합뉴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4년 만의 매치로 기대를 모으는 한국 대 스페인 국가대표 축구팀 경기가 오늘(1일) 밤 펼쳐진다.
1일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은 스페인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쿠 레드불 아레나 경기장에서 한국시간으로 23시 30분 경기를 시작한다.
지난 2012년 1대 4로 패한 뒤 4년 만에 격돌하는 이번 경기에는 '손세이셔널' 손흥민을 비롯 기성용과 지동원, 석현준 등이 출전한다.
한국 대표팀은 그간 5번 경기를 펼치는 동안 단 한 번의 승리 없이 2무 3패를 기록하며 '절대 열세'에 놓여 있다.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은 "이제 대표팀의 실력을 보여줄 때가 됐다"면서 꼭 골을 기록해 팀 승리에 이바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슈틸리케 한국 감독과 델 보스케 스페인 감독은 1977~1984년 스페인 '레알마드리드'에서 함께 활동한 동료라는 점 때문에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