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 일본 선수 상대로 2승 도전


Facebook 'Road FC'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로드 FC계의 아이유'라 불리는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가 2승에 도전한다.

 

1일 종합격투기 로드FC는 이예지(17)가 오는 7월 중국 창사 후난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32'에서 일본의 하나 다테(19)를 상대한다고 밝혔다.

 

이예지는 신장 155cm, 체중 45kg의 작은 체구를 지녔지만 유도협회장기와 킥복싱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실력을 갖춘 당찬 '여고생 파이터'다.

 

지난 3월 일본의 시모마키세 나츠키와 치룬 경기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 1승을 하기도 했다.

 

이예지 선수와 겨룰 하나 다테 선수는 일본 종합격투기단체 딥주얼스(DEEP JEWELS)에 소속된 선수로 떠오르는 신예라고 알려졌다.

 

전적 1승 1패로 경험은 많지 않지만, 타격과 순발력이 뛰어나고 저돌적인 스타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드 FC 권영복 실장은 "두 사람은 미래를 기대하게 만드는 여류 격투가들"이라며 "어느 경기보다 박진감 넘치는 대결이 될 것"이라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