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리튬 배터리를 넣자 소시지는 '이렇게' 변했다 (영상)

YouTube 'Kidspot'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소시지에 틈을 만든 뒤 그 속에 '리튬 배터리'를 넣는 실험의 결말이 공개돼 누리꾼들이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리튬 배터리를 삼키면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실험맨은 소시지에 틈을 만든 다음 그 안에 '리튬 배터'리를 넣고 4시간을 기다린다.

 

시간이 흐른 뒤 확인한 소시지는 리튬 건전지가 닿아 있던 부분이 새까맣게 탄 처참한 모습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리튬 배터리는 일정한 압력이 가해지거나 물에 닿게 되면 화학반응이 발생해 심한 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아이들이 작은 리튬 배터리를 삼켰을 경우 빨리 제거하지 않으면 식도 손상과 천공, 대동맥 파열 등 심각한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크기가 작은 탓에 영유아들이 삼키는 일이 잦은 리튬 배터리는 현재까지 위내시경 시술로 제거하는 방법 밖에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