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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한 여성이 포착한 "제발 유리를 깨지 말아주세요"라는 메모가 누리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동물 학대로 오해받기 싫었던 주인이 택한 방법을 보여주는 사진 한 장을 소개했다.
길을 가던 한 여성은 강아지가 차량 안에 갇힌 채 창밖을 보고 있는 모습을 보고 '동물 학대를 당하고 있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의심의 눈초리로 차 주위를 맴돌던 여성은 유리창에 붙어 있는 메모를 확인하고 안심함과 동시에 웃음을 터트렸다.
해당 메모에는 "제발 유리창을 깨지 말아주세요. 안에는 에어컨이 틀어져 있고 물도 있어요. 그리고 지금 녀석은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노래를 듣고 있답니다"라는 글이 쓰여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여성은 자신의 SNS에 해당 사진을 올렸고 강아지 주인의 센스 넘치는 메모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