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오 마이 비너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배우 정겨운이 한 살 연상의 부인 서모씨와의 결혼생활 2년 2개월 만에 법적으로 완전히 남남이 됐다.
30일 법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가정법원 가사11단독 정승원 판사 심리로 열린 조정기일에서 두 사람의 이혼이 확정됐다.
이혼 조정은 정식 재판을 하지 않고 합의를 통해 이혼하는 절차로 양측은 위자료 없이 재산분할 부분만 상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조정하는 과정에서 어려움 없이 원만하게 합의했으며 서로의 앞날을 위해 각자 길을 가는 것이 낫다는 판단 하에 조정에 합의했다.
앞서 정겨운은 성격 차이로 힘들었다며 지난 3월 서울가정법원에 부인 서씨를 상대로 이혼 청구 소송을 제출했다.
다만 두 사람이 이혼하게 된 구체적인 사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정겨운은 지인의 소개로 알게된 한살 연상의 부인 서씨와 3년 간의 교제 끝에 지난 2014년 4월에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