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조금씩 여름이 느껴지는 요즘 해운대에서는 독특함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축제가 열리고 있다.
29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은 '해운대 모래축제'에서 수 놓인 '모래작품'을 즐기러 온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올해 12년째를 맞은 모래축제에는 한국 작가를 비롯해 미국, 네덜란드 등 7개국 11명의 세계 유명 모래 작가들이 참여해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작품을 관람한 시민들은 '걸리버여행기, '포세이돈', '크라켄', '캐리비안의 해적' 등 바다와 탐험을 소재로 한 조각 작품에 눈을 떼지 못했다.
보면 볼수록 신기하고 발걸음을 옮기기 어렵게 하는 모래작품들을 사진으로 함께 만나보자.
한편 올해 해운대 모래축제는 오는 30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내년 다시 한 번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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