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비만 유발하는 '중성지방' 최악의 원인은 '소맥' (영상)


Naver tvcast '내 몸 사용 설명서'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지방도 들어 있지 않은 '소주'와 '맥주'가 최악의 '중성지방'의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7일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는 '비만'을 부르는 중성지방의 수치를 증가시키는 원인에 대해 다뤘다.

 

중성지방이 몸에 쌓일수록 혈관이 막혀 뇌졸중과 심근경색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며, 의학계에 따르면 이미 한국인 3명 중 1명은 정상수치보다 높은 상태다.

 

이렇게 위험한 중성지방을 만들어내는 '최악의 원인'이 바로 소주와 맥주를 섞은 '소맥'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 

 


Naver tvcast '내 몸 사용 설명서' 

 

모든 알코올은 중성지방을 생산하는 효소는 증가시키면서도, 분해하는 효소의 생성은 억제하기 때문이다.

 

술은 영양소가 거의 없어 별다른 분해과정 없이 빠르게 체내에 흡수되지만, '간'이 모든 대사를 알코올 해독을 위해 사용된다.

 

그렇게 되면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의 대사가 모두 멈춰버리면서 이 영양소들이 분해되지 않고 중성지방으로 변해버리는 것이다.

 

의사들은 "중성지방을 일으키는 술은 열량이 있는 대신 영양소가 거의 없다며, 계속 먹으면 결국 사람이 골병이 드니 적게 마셔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