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cast '디어 마이 프렌즈'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조인성이 다리를 잃게 된 이유가 공개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디어 마이 프렌즈' 5회에서 박완(고현정)은 서연하(조인성)가 사고를 당하던 날을 회상했다.

결혼을 미뤄온 연하는 완에게 다짜고짜 전화를 걸어 "내가 너한테 오늘 프러포즈를 할거거든. 6시에 성당에서 프러포즈를 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더라. 우리 결혼하자"고 말했다.

이에 완도 기쁜 마음에 속도를 내 뛰기 시작했다.

Naver tvcast '디어 마이 프렌즈' 

하지만 마주치려는 순간 연하가 트럭에 치이고 말았다.

연하는 피투성이가 된 채 눈앞에서 쓰러졌고 완은 넋을 일고 그대로 주저앉아 버렸다.

완은 지금도 연하를 그리워하고 있다. 다만 '장애'라는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연하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있다.

완의 이런 마음이 공감을 사기에 충분했는지 시청자들은 가슴이 먹먹하다면서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