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은 딸 예리 양의 상·하의에 공을 넣은 사진, 우측은 딸이 엎드려 자는 사진 / Instagram 'yeripap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태어난 지 40개월도 되지 않은 어리디어린 딸에게 '성적인 장난'을 친 개그맨이 논란을 빚고 있다.
최근 개그맨 이정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린 딸 이예리 양의 상·하의에 작은 공을 집어넣고 찍은 사진을 '자신감을 넣어줬다'는 글과 함께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은 딸이 엎드려 자는 사진을 "나중에 '가슴'이 납작 해지는 게 아닌가 걱정인데, 자신감 있게 자랐으면 좋겠다"며 말한 게시물의 후속작이다.
조그마한 공으로 가슴과 엉덩이를 표현한 이정수의 '성적인 장난'은 보는 사람의 정신을 멍하게 할 정도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자가 가슴이 크고 힙업이 돼야 자신감 있는 삶이냐", "딸한테 할 짓이 있고 못 할 짓이 있다"며 분노했다.
한편 이정수는 '성적인 장난'이 큰 논란이 일자 "좋은 남편과 아빠가 되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많이 한다"면서 "불쾌감을 느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