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인기 로코 드라마 '또 오해영' 2회 추가 연장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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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또 오해영'이 2회 추가 편성을 확정 지었다.

 

25일 tvN은 '또 오해영'을 기존 16부작에서 18부작으로 2회 추가 편성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 16부작이라는 분량 제한 때문에 편집될 수밖에 없었던 대본의 풍성한 이야기들의 기존의 속도감 그대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tvN 측은 "결말에 해당하는 분량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16부작으로 예정돼 어쩔 수 없이 축약할 수밖에 없었던 분량을 추가 2회분에 담아 방송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해영' 이상희 PD는 "박해영 작가의 꼼꼼하고 밀도 있는 대본으로 촬영을 하다 보니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감정과 이야기들이 넘쳐났다"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완성도 높은 드라마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4일 방송된 '또 오해영' 8화는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8.3%를 기록하며 역대 tvN 월화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남겼던 '치즈 인 더 트랩'을 뛰어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