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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대작(代作) 논란'으로 '실어증' 증세를 보인다는 조영남이 주말 쎄시봉 콘서트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2016 쎄시봉 친구들 콘서트' 관계자는 조영남이 28일 오후 3시와 7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콘서트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의 말대로 조영남이 콘서트에 참석한다면 '대작 논란' 이후 첫 공식 석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콘서트 관계자는 "공연에 윤형주, 김세환 등이 참여하고 관객 예매가 끝난 상황이어서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고 조영남의 입장을 대신 전했다.

한편 조영남은 지난 16일 한 무명 화가가 자신이 조영남이 판매한 그림을 대신 그려준 작가라고 주장하며 '대작 논란'에 휘말렸다.

현재 춘천지검 속초지청이 사기 및 저작권법 위반으로 조사 중이며, 조영남은 '실어증' 증세를 이유로 공식적인 외출을 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