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엑스맨'이 '곡성'의 기세를 막을 수 있을까.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개봉하는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 예매율이 65.2%를 기록해 '곡성'을 큰 폭으로 따돌리고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85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에 이어 또 다른 인기 히어로인 '엑스맨'의 출격으로 '곡성'의 상승세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계를 만들려 하자 이를 막기 위해 프로페서X와 엑스맨들이 고군분투를 벌인다는 이야기다.
역대 엑스맨 시리즈 중 흥행에 가장 성공했던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이후 2년 만에 나온 신작이라 영화팬들의 기대는 한층 고조된 상태다.
한편 영화 '곡성'은 14.8%로 예매율 2위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싱 스트리트'(4.0%), '나의 소녀시대'(3.1%)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