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jay_heartt'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보이그룹 엔소닉 전 멤버가 연락을 끊고 돌연 잠적 중인 가운데 SNS를 업데이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3일 엔소닉 리더 제이하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울게 만들어줘서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군입대를 앞둔 제이하트를 위해 팬들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멤버들이 리더 제이하트에게 보낸 메시지가 담겨 있다.
영상에서 멤버 최별은 "형은 나에게 친형 같은 존재"라며 "형으로서 잘 이끌어주고 잘못된 길로 빠지지 않게 이끌어 주는 인물"이라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앞서 소속사 C2K엔터테인먼트는 엔소닉 멤버 전원이 지난 17일 법무법인을 통해 소속사에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한 뒤 잠적해 모든 스케줄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에 데뷔한 엔소닉의 전속 계약은 7년으로 지난 2013년 5월경 발효해 현재 4년 정도 남아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 C2K는 "멤버 전원에게 연락을 계속 취하고 있지만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공식적인 법정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