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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배고픈 노숙자에게 햄버거와 맥주를 사줬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런던 첼시의 한 거리를 나란히 걸어가고 있는 베컴과 익명의 노숙자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베컴과 노숙자는 마치 원래 알던 사이인 것처럼 아무 거리낌없이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걸어가고 있다.
노숙자는 손에 햄버거와 맥주 한 병을 들고 있는데 한 목격자는 "베컴이 직접 햄버거와 맥주를 사서 그에게 주었다"고 전했다.
한참 동안 사이좋게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은 잠시 후 헤어졌으며 노숙자는 베컴에게 연신 감사의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컴은 현재 가족과 함께 런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이날 딸 하퍼의 손을 꼭 잡고 다니는 포착돼 진정한 딸바보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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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