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cast 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배우 김희애가 '무한도전'에서 숨겨뒀던 끼를 대방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웨딩싱어즈편에는 김희애, 유재석, 이적으로 구성된 '특급달팽이'팀의 축가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분홍색 수트를 입고 등장한 김희애는 무대가 시작되자마자 흥을 폭발시켜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특유의 구수한(?) 창법으로 걸그룹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을 부른 김희애는 "아파트 한 채씩 장만하세요"라는 멘트와 함께 노래 '아파트'를 메들리로 이어갔다.

현란한 춤사위로 관객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낸 김희애는 마지막으로 이적의 노래 '다행이다'를 함께 부르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김희애의 몸을 사리지 않는 무대 덕분에 이날 '특급 달팽이'팀은 169점을 획득하며 중간점검 1위를 차지했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