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케이스'로 만들어졌던 아이폰 4 / gettyimages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올가을 출시될 애플의 신작 아이폰7이 아이폰4 때처럼 '유리케이스'를 다시 한 번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금속 케이스 공급업체인 대만 캐처테크놀로지의 알렌 홍(Allen Horng) CEO는 "애플이 다음 아이폰 시리즈의 케이스를 유리와 금속 재질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는 점점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에 다다르고, 회사의 주가가 내려가는 등 여러 악재를 타개하기 위한 '차별화'로 풀이된다.
아이폰은 2010년과 2011년 아이폰4, 아이폰4S에는 유리 케이스를 적용했지만, 아이폰 5에 메탈케이스로 돌아섰다.
애플의 부품이나 제조 협력사를 통한 루머, 사진 유출 등으로 차기작 이야기가 나온 적은 많았으나 주주들 앞에서 협력사 관계자의 공식 언급은 드문 일이어서 신뢰도를 더하고 있다.
한편 애플은 이런 소식에 대해 어떠한 공식 언급도 일절 하지 않아 궁금증을 더 크게 불러일으키고 있다.